[ 업 장 정 보 ]
상 호 : 성수일구
위 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 3-1 1층
* 인근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영업시간 11:30 ~ 24:00
* 금, 토요일 11:30 ~ 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카이센동은 성수역에서 인기메뉴 중 하나죠.
오늘은 잘 숙성된 웰메이드 카이센동 맛집
<성수일구>를 소개해 드립니다.
성수역과는 거리가 좀 있는 편입니다.
도보로 10분 이상 잡으셔야 하지만
뚝도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2차로 갈 만한 점포들이 많아서
함께 방문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외관도 내부도 아담합니다.
4인석 테이블 2개, 2인석 3개
그리고 바테이블 몇자리가 있습니다.
가격은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저는 일행이 만나자마자 카이센동 노래를
불러서 찾아왔는데요.
혹시 저녁에도 식사가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점심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어요.
메뉴가 해 떠있는/ 달떠있는 이렇게
귀엽게 구분되어 있네요.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모둠동으로 선택하고
저는 안주로 먹을 가라아게 하나 시켰습니다.
사케와 하이볼, 맥주, 소주가
모두 가능한 주류 메뉴판입니다.
사케라인은 반잔, 한 잔으로 구분해서
판매해 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기본안주는 식감 좋은 양배추입니다.
보이시는 바질소스에 찍어 먹었더니
안주로 아주 좋더라고요.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는 편인데
그때까지 먹기 충분했어요.
산토리하이볼
7,000원
소주 잘 못 마시는 일행이 주문한
기본 하이볼입니다.
무난한 맛이었어요.
저는 당연히 소주 시켰습니다.
카이센 모둠동
21,000원
귀엽게 세팅되어 나온 카이센동입니다.
그릇이 너무 작아 보였는데
다 먹고 나니 적당히 배가 부를 만했어요.
사시미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있고
잘 숙성돼서 밥과도 조화가 좋았어요.
특히 맨 위에 올려진
청어에 알을 붙여서 숙성한 것이
감칠맛이 높고 인상적이었어요.
우니추가
13,000원
최애음식 중 하나라서 추가한
성게알입니다.
풍미가 엄청 세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쓴 맛없이 부드러웠습니다.
숟가락으로 막 퍼먹고 싶었는데
아껴서 먹었습니다. ㅎㅎ
가라아게
15,000원
부드러운 가라아게를 상상했는데
바삭함이 강한 스타일의 튀김이었어요.
닭이야 어떻게 튀겨도 맛있긴 하죠.
한 점씩 안주하기 좋았어요.
모든 안주가 무난했고
사시미를 주력으로 하는데
다른 메뉴들 구성도 다양해서 식사 겸
술 한 잔 하기 괜찮은 곳 같습니다.
저는 다음에 올 때는 사시미로
시켜봐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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