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 호 : 아우네철판삼겹
위 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24-1
(인근 지하철 2,8호선 석촌역)
영업시간 11:30~23:30/ 브레이크타임 15:30~16:30
(격주 일요일 휴무)
숯불에 구워 먹는 생고기도 좋지만, 크게 쌈 싸서 와구와구 먹고 싶은 날 가기 좋은 가성비 끝판왕 쌈밥집 추천해 드립니다.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주얼의 외관이었습니다.
홀이 생각보다 커서 테이블이 꽤 많았습니다.
송리단길에서 두블럭 떨어진 위치이고 일요일 오전 아직 다른 가게들이 오픈 전인데도 사람이 북적북적했습니다.
동네분들이 많이 앉아 계신 것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저도 슬리퍼 끌고 방문한 인근 동네 주민이었습니다. ㅋㅋ
햇살 좋은 창가자리가 있길래 나름 야장 기분 내면서 식사했습니다.
제육이나 우렁 중에 선택해서 드셔도 충분하지만 저는 욕심쟁이이기 때문에 모둠쌈밥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종류별로 담긴 기본쌈이 나왔습니다.
저는 건강한 돼지라서 고기 먹을 때 야채가 꼭 있으면 하는 편인데, 리필 2번 부탁드렸는데 당귀나 적겨자채 같은 쌈채소는 빼고 상추와 깻잎으로만 주셨습니다.
야채가 비쌀 때 였는데 눈치 주지 않으시고 리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입니다.
비린내 없이 푹 조려진 고등어조림입니다.
고기에 싸먹는 것도 좋지만 고등어 상추쌈도 꿀맛인 거 다들 아시죠.
밥에도 얹어 먹고 쌈 싸서도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지글지글 뚝배기에 나온 우렁쌈장.
왠지 쌈밥에는 우렁쌈장이 있어야 완성되는 것 같은 기분, 저만 그런가요.ㅎㅎ
그리고 나물을 비롯한 갖가지 기본찬들이 세팅되어 나왔습니다.
쌈밥에 곁들인 반찬이라 그런지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인공 등장입니다!
철판에 나와서 익히는데 다소 시간이 걸려서 저의 애들 태우긴 했지만 쉐킷쉐킷 잘 익혀줍니다.
지금부터는 크게 한 쌈 싸서 와구와구 흡입했습니다.
엄청 맵거나 달지 않아서 다른 반찬들과 함께 싸서 먹기 좋았습니다.
곁들임 메뉴가 많아서였겠지만 둘이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안주가 좋으니 첫끼였지만 반주도 각1병씩 때렸습니다.
식사하고 부른 배는 석촌호수 한바퀴 돌면서 소화시키고 근처에 유명한 디저트 맛집 중에 하나 골라서 당까지 충전해 주면 행복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오 늘 의 메 뉴 ]
모듬쌈밥정식 1인 14,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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