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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서울)/송파구맛집

[가락시장맛집]이장우맛잘알:우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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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장 정 보  ]

상 호 : 우불식당

위 치 :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7 성원상떼빌 상가 102동 124호

(인근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 3호선 경찰병원역)

영업시간 11:00 ~ 2:00 

(매주 일요일 휴무)

술 드시고 마지막에 꼭 술밥 드시는 분들 계시죠.

그게 바로 접니다. ㅎㅎ

오늘은 간단한 식사를 곁들인 반주로도 좋고, 막차로 먹는 술밥으로 좋은 우불식당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락시장과 경찰병원역 딱 중간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는 제 기준으로 7분 정도 걸어왔던 것 같습니다.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해 있고, 건물을 한 바퀴 빙 돌아왔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간판이라 금방 찾았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유명세를 탔었습니다.

처음 오픈했을때는 웨이팅도 어마어마하다고 들었었는데, 저는 식사시간도 늦은 밤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가서 한산했습니다. 

그런데 앉아서 먹다보니 테이블이 모두 만석이 되더군요.

메뉴 또한 간결합니다.

우동에 어묵이 들어있기 때문에 저는 즉석우동과 갈비한판을 주문했습니다.

우동보다 갈비한판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름은 갈비지만 고기를 다져서 뭉친 떡갈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퍽퍽하지 않고 육즙도 살아있는 데다 기본 간이 잘 되어 나와서 맛이 풍부합니다.

꼭 필요한 사이드들이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흰쌀밥에 고기 올리고 파무침까지 올려먹으니 식사로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밥에 소주 마시는 것 저만 좋아하나요. 

꿀맛이었습니다. ㅋㅋ

밥과 함께 먹다가 반쯤 남았을때 모닝빵에 접시 위에 있는 모든 재료를 조합해서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요즘은 빵과 먹을 수 있는 조합으로 제공되는 메뉴가 많아서 이런 조합 참으로 익숙합니다.

빵이랑 고기, 밥만큼 잘 어울립니다.

우동이 도착을 했습니다!

순한 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세미맵찔이(?)지만 매운맛을 택했습니다.

어차피 매운맛은 가운데 양념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조절해서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파가 담뿍 들어있어서 그런지 기본 국물도 시원하고 약간 칼칼한 편이었습니다.

갈비를 먹고 난 후인지라 개운하게 먹고 싶어서 양념장 다 풀어서 쉐킷쉐킷 했습니다.

오~ 생각보다 많이 매웠습니다.

땀이 조금 났지만 매운맛러버들에게는 적당히 칼칼한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면발이 탱탱쫄깃한 타입이었고 양도 넉넉했습니다.

막차로 1병 나눠먹자고 들어왔는데, 안주 양이 많아서 결국 1병 더 추가했습니다.

 

요즘 팜유로 장사천재로 열일 중인 이장우 배우님

역시 잘 먹고 잘 아는 사람이 잘 만들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데다 든든한 술안주로 한 잔 하기 좋은 우불식당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우동 8,000원

갈비한판 11,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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