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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서울)/강남&서초구맛집

[강남역맛집]정겨운 노포:악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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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장 정 보  ]

상 호 : 악바리

위 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41 대동빌딩 1층

* 인근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9호선, 신분당선 신논현역

영업시간 00:00 ~ 24:00

* 휴무 없음

 

 

 

오늘은 강남역 고인물들이라면

모르실 수 없는 곳.

정겨운 분위기와 든든한 안주가 있는

1차로 달리기 좋은 노포술집

<악바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강남역 지오다노 골목 메인스트리트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한 번 하셨는데

외관이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어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홀은 꽤 넓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넓지 않고 꽉 차있는 손님들

덕분에 몹시 북적북적합니다. 

오랜만에 텐션 높여서 이야기하느라

나올 때는 목이 쉬어 있더라고요. ㅎㅎ

 

 

 

 

 

메뉴도 그대로네요.

악바리의 기본값은 석쇠구이입니다.

석쇠구이가 아니라도 

누구나 먹고 싶은 것 하나 정도는

있을만한 다양한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안주 미역국을

냉면기에 넉넉하게 내어주십니다.

사실 이거 하나에도 소주 한 병 거뜬하지요.

금요일이었고 손님이 많아서

결국 미역국에 한 병 다 비우긴 했습니다. ㅋㅋ

 

 

 

 

석쇠구이 한판

27,000원

 

메인등장입니다.

다진 고기와 야채를 잘 눌러

숯불에 구워낸 석쇠구이입니다.

부드럽게 씹혀서 식감이 좋습니다.

기름기는 빠져있는데 퍽퍽하지는 않습니다.

고기 자체에 기본간이 되어 있고요.

단짠조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곁들임 없이 고기만 먹어도

안주로 충분합니다.

 

 

 

 

 

깻잎쌈과 마요네즈, 겨자까지

취향별로 드실 수 있게 세팅됐습니다.

그렇다면 아니 먹을 수 없지요.

 

 

 

 

이 조합 못 잃어.

1차로 오셨다면 공깃밥 시켜서

함께 싸서 드셔보세요.

꿀맛입니다.

저는 배부르게 먹고 2차로 온 것이라서

기본쌈으로만 먹었어요.

고기에 야채쌈으로 1잔에 1점 하기

정말 좋습니다.

 

 

 

 

69cm 계란말이

23,000원

 

배불러서 밥은 못 시킨다면서

어마어마한 계란말이를 추가했습니다.

이것도 순전히 추억을 되새기려고(?)

주문해 봤어요.ㅋㅋ

빨래판 여전하네요. 

치즈/참치/김치/소고기/햄소시지

이렇게 속재료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참치랑 김치로 선택했습니다.

촉촉하고 통통한 계란말이 

맛없을 수 없잖아요.

게다가 가성비도 정말 좋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도 어렸을 때

많이 왔던 곳이에요.

 

 

오랜만에 왔는데도 모든 것이 

여전한 것 같아서

반갑고 그래서 거나하게

취해서 나왔습니다. 

지금도 MZ부터 아재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콜라보되어

있더라고요.

맛이 보장된 든든한  안주가 있는 

<악바리>에서 한 잔 어떠신가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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