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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서울)/송파구맛집

[잠실/잠실새내맛집]핫플이 궁금하니 :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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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장 정 보  ]

상 호 : 끌 잠실새내점

위 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29 1층

* 인근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2,9호선 종합운동장역

영업시간 15:00 ~ 1:00

*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 없음

 

 

구 신천, 현 잠실새내에 위치한 먹자골목에 

요즘 신상맛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으로 핫플 등극한

<끌>을 추천해 드립니다.

 

잠실새내와 종합운동장역 딱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는데

9호선을 반드시 타고 와야 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2호선 잠실새내역으로 오시는 것이 편합니다.

종합운동장 9번 출구로 나오시려면 지하철 안에서 

한참 걸으셔야 되거든요.

제가 도착했을 때는 5팀의 대기가 있었는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어플(캐치테이블)로 예약 미리 걸어둘 걸 했습니다.

사실 웨이팅 있을 거라고 생각 못하고 방문했거든요.

고민하다가 근처 오락실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0분 정도 지나서 연락이 왔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메뉴가 꽤 많았습니다.

신상맛집이니 당연히 테이블에서 티오더로 주문합니다.

올려가면서 찍을 수 있는 만큼 찍어 보았습니다.

대표메뉴는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딱새우회입니다.

이 외에 스테이크나 각종 해산물

오니기리나 볶음밥 같은 사이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첫 방문이었기 때문에 야끼소바&딱새우한판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두 가지를 단품으로 주문했을 때 보다 2,000원 저렴했습니다.

나오는 양은 단품과 동일합니다.

 

 

기본찬은 모둠야채피클이고 맛은 예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테이블마다 각종 소스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마요네즈, 오꼬노미야끼소스, 시치미까지는 익숙한데

파마산치즈와 핫소스까지 준비되어 있는 것이 색다르더라고요.

 

 

이렇게 테이블마다 철판이 가운데 위치해 있고 

음식을 끝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젓가락 밑에 있는 도구가 이곳의 이름이기도 한 끌입니다.

 

 

야끼소바가 먼저 나왔습니다.

손님이 꽉 차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요.

색조합이 참 좋습니다.

소바 양념이 셀 것을 생각해서 날달걀을 주문했었는데 

간이 많이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준비된 소스를 각자 취향대로 추가해서 먹으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야끼소바 맛은 무난하고 호불호 없을 맛입니다.

 

 

저는 앞접시에 덜어서 자극적으로 소스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이것저것 조합해 보니 제 입맛에는 마요네즈+시치미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파마산치즈와 핫소스를 뿌려먹는 조합도 색다르니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타이밍을 맞춰 주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야끼소바를 반이상 먹고 살짝 느끼한가? 싶을 타이밍에

딱새우가 딱! 나왔습니다. ㅎㅎ

사실 완전 제철도 아니고 더운 날씨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탱글탱글하고 신선하더라고요.

간장 살짝 찍어서 소주랑 1잔에 1점 하면 완전 꿀맛이죠.

 

 

새우대가리는 당연히 튀겨서 먹었습니다.

원하실 때에 말씀드리면 주방으로 가져가서 조리해 오십니다.

녹진하고 고소한 맛 다들 아시죠?

자체의 맛은 좋았습니다.

다만 당일에만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염버터에 소금까지 추가로 뿌리신 듯 상당히 간간했습니다.

안주로 먹는데도 많이 짜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남은 야끼소바로 돌돌 말아서

짠맛을 중화시켜서 먹었습니다.

음식도 전체적으로 괜찮고 아르바이트생이 많아서 

기다리는 일 없이 응대도 괜찮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일본스타일 영업점의

북적이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에 즐겁게 마시고 나왔습니다.

 

 

 

<끌>에서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서 힙하게

한 잔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야끼소바 + 딱새우 한 판 세트 51,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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