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 호 : 오징어풍경
위 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4길 26
* 인근 지하철 2호선, 수인분당선 선릉역
영업시간 11:00 ~ 00:50
* 매주 일요일 휴무
오징어회 좋아하시나요?
예전에는 저렴한 가격에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언제부턴가 타이밍이 잘 맞아야만
먹을 수 있는 안주가 된 것 같아요.
서울에 유명한 오징어회 맛집 중에서
강남권에서 갈만한 곳 한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선릉역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1,2층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고 계셔서
매장은 상당히 넓고 그래서 회식장소로
많이 오시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2명이라 안쪽에 조용한 구역으로 앉았어요.
오징어요리 전문점입니다.
원래는 오불고기 시켜서 소주 한 잔 하려고 왔는데
오늘 산오징어가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고요.
일행이 몇 번 왔었는데 없어서 못 먹었다고 해서
급하게 메뉴를 변경했습니다.
오징어회와 더불어 오불고기도 대표메뉴입니다.
사리가 상당이 다양하죠?
근처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맛집이기도 합니다.
저는 2차로 온 것이라 오불고기까지는 추가 못했어요.
다음에는 1차로 와서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어야겠어요.
기본찬으로 나온 콩나물국입니다.
맵지 않고 마일드한 국물이랄까요.
오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당연히 안주로도 그만이지요.
상추겉절이와 무장아찌도 함께 나왔습니다.
모두 오불고기를 위한 곁들임 찬 같았는데
상추무침이 새콤하니 맛있어서 리필했습니다.
산오징어회
30,000원
회라서 오래 걸리지 않고 나왔어요.
세팅이 화려하네요.ㅎㅎ
오징어 한 마리를 3만 원이나 주고 먹어야 하나
싶었는데 한 입 먹고 나니까 어느 정도 납득이 갔어요.
산오징어의 질이야 큰 차이가 있겠냐마는
이곳의 차별성은 회 뜨는 기술인 것 같습니다.
세로로 포를 떠서 주시니 갑오징어 같은 차진 식감도
느껴지고 달큰한 오징어살의 맛도 좋고
1잔에 1점 안주로 아주 딱이더라고요.
오징어다리는 치감이 좋으면서도 질기지 않았어요.
오징어살이 엄청 투명했어요.
오징어 자체도 좋긴 좋나 봐요.
여유 있다면 1인 1 오징어 하고 싶네요.
오징어 한 마리로 각자 소주 1병씩
거뜬하게 뿌시고 나왔습니다.
배도 안 부르면서 2차 안주로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는 1차로 가서 오불고기랑 오징어회
둘 다 시켜서 배부르게 반주를 해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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