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호 : 싱싱이야채막회
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98길 18
(근접지하철 2호선 선릉역)
영업시간 : 16:00-24:00
(매주 일요일 휴무)
고기도 좋지만 저녁식사와 함께 술 한 잔 기울이기에 회만한 것도 없죠.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막회 맛집 추천해드립니다.
신라스테이 역삼 맞은편 골목으로 형성된 먹자골목에 위치한 싱싱이야채막회 입니다.
친근한 외관에 홀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막회를 메인으로 각종 해산물을 추가한 세트메뉴가 있고, 특이하게 치킨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도 있었습니다.
해산물 불호자들과 함께 하거나, 1차로 끝내고 싶은 자리에 시키면 좋을 구성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막통세트를 시켜보고 싶었으나 친구와 둘이서 방문했기때문에 야채막회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벽면에 먹는 방법을 설명해 두었는데 안 읽어봐도 다들 본능적으로 잘 알고 계시죠? ㅎㅎ
기본안주입니다. 여느 횟집과 구성이 비슷하나 술안주하기 좋은 것들입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미역국은 냉국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안주 나오기 전에 입맛을 돋으면서 한 잔 하기 좋았습니다.
회와 야채가 섞여 나오지 않고 본연의 회도 즐기고 야채쌈으로도 즐길 수 있는 세팅이 마음에 듭니다.
두툼하게 썰린 광어회를 먹어보니 고소하면서도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숙성을 하신건지, 숙성회의 감칠맛과 활어회의 식감 그 중간 어디쯤의 맛이 느껴집니다.
넉넉히 주신 야채무침을 깻잎+김 위에 올리고 광어회 한점 올려서 한 입 크게 밀어 넣고 소주 한 잔 재빨리 넘겨 봅니다.
야채무침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게 딱 알맞게 간이 되어 있어서 많이 먹어도 짜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공기밥 시켜서 썩썩 비벼먹고 싶었습니다.
국물이 먹고 싶다는 일행 때문에 서더리매운탕을 추가했습니다.
양이 넉넉하고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끓일수록 맛이 깊어지는 집에서 끓이는 매운탕 같았습니다.
회가 생각나는 날 다시 찾을 만한 야채막회집입니다.
[ 오 늘 의 메 뉴 ]
야채막회 단품(2인) 37,000원
서러리매운탕 10,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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