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선릉맛집]회식 맛집:문어랑

[ 업 장 정 보]

상 호 : 문어랑 상록점

위 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4길 64 1층

영업시간 : 16:30분~24:00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여름이 다가오면서 숯불 피워서 먹는 고기가 부담스러워 지는 요즘,

역삼, 선릉 일대 직장인들의 회식장소 추천해드립니다.

위치는 역삼역과 선릉역의 중간입니다.

칼퇴하고 갔는데도 이미 자리잡고 계신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손님들 모두 직장인들로 보이고, 여러 나이대가 섞여 있는 것으로 봐서 회식자리가 대부분인듯 했습니다.

  

저는 그냥 문어삼합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고, 일행이 육사시미 극호인이라서 추가로 뭉티기도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 계란후라이 나오는 곳이면 일단 합격입니다.

정갈한 세팅이 눈에 먼저 들어오는 문어삼합입니다.

수육도 문어도 다소 얇게 썰려있기는 하지만, 그래서 먹기 편하고 질긴 식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묵은지+돼지고기+문어초회 올려서 한 입 넣고 소주 한 잔 마시면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일 도축한 한우만을 사용하신다는 뭉티기도 곧바로 입장합니다.

찰지면서도 고소한 육사시미를 그대로 먹어도 좋고, 함께 나온 묵은지와 함께 먹어도 조화롭습니다.

메뉴마다 나오는 묵은지가 치트키인게 제대로 익어서 모든 음식과의 궁합이 좋았습니다.

소주가 애매하게 남아서 고민 중이었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시켜 드시길래 저희도 라면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홍합이 넉넉히 들어가 있고, 국물이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마무리 안주로 적당한듯 했습니다.

회식 가는데 메뉴선택 정말 중요하죠. 안주라도 제대로 먹어야 속이 덜 쓰리지 않겠습니까.

부장님들도 좋아하실만한 메뉴가 있는 문어랑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문어삼합 37,000원

한우뭉티기 37,000원

문어라면 7,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