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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서울)/강남&서초구맛집

[선정릉맛집]야장맛집:경복이모네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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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장 정 보 ]

상호 : 경복이모네포차 역삼본점

위치 :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4길 5 1층

(근접지하철역 선전릉역)

영업시간 : 17:30 ~ 05:00

(매주 일요일 휴무)

2차로 간단히 한 잔 하기에도, 1차로 든든하게 반주하기도 좋은 실내포차 추천해드립니다.

실내포차이지만 당연히 야장이 진리겠지요.

입장하면서부터 흥분상태였기 때문에 외관사진은 대표이미지로 첨부하겠습니다.

때마침 자리가 나기도 했고, 저는 야장러버이기 때문에 문 앞 쪾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앉자마자 나오는 기본 안주를 보고 메뉴 고르기 전에 소주부터 한 병 시켰습니다.

사장님 술잘알이시네요.  

따로 판매까지 하시는 총각김치인데, 안주 나오기 전에 이미 반 병 비웠습니다.

메뉴는 15,000원~30,000원으로 종류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차안주라고 할 만한 대부분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굴이 있으니 쌀쌀해져도 자주 오고 싶을 곳입니다.

이런 안주를 파시면서 소주가 6,000원이라니 조금 아쉽긴 했지만 강남이니까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2차로 왔기 때문에 간단하게 오징어데침으로 주문했습니다.

냄새없이 야들야들한 오징어를 초장에 찍어 먹고 나니, 꽉 차 있던 위장의 길이 다시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간단하게라는 말이 무색하게 몇 점 집어먹고 다시 메뉴판 들었습니다. 

총각김치와 함께 먹는 조합이 꿀이라고 하시길래 시그니처메뉴인 숯불돼지갈비 추가했습니다.

안주로 적당한 간에 과하게 달지 않은 양념이 좋았고, 오래 잘 재우셨는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총각김치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기본안주며 물이며 알아서 챙겨주시면서 테이블 서브를 정말 잘해주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막차시간만 아니었으면 잔치국수까지 시켜서 야물딱지게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그랬다면 죽음의 숙취를 피할 수 없었겠죠. ㅎㅎ

다음 번 방문때는 1차로 와서 생각했던 코스로 달려보겠습니다.

 

[ 오 늘 의  메 뉴 ]

오징어데침 20,000원

숯불돼지갈비 20,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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