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 호 : 어락
위 치 : 경기 연천군 전곡읍 평화로 861번 길 49 1층
영업시간 11:00 ~ 21:00
* 라스트 오더 19:5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 없음
오늘은 연천여행 중 다녀온 화덕생선구이집
<어락>을 추천해 드립니다.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자차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관광객들도 있었지만 근처 직장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많이 찾아 오시더라고요.
시내와 떨어져 있었고
매장이 꽤 넓은 편이었는데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꽤 생겼습니다.
저는 오픈 시간 얼마 지나니 않고 가서
앉고 싶은 자리에 편하게 착석했습니다.
생선구이가 메인이고
해산물 비선호자를 위해서인지
삼겹살구이도 있네요.
사실 해산물과 상관없이
삼겹살을 화덕에 구워준다니
그냥 먹고 싶긴 하네요.
저는 여행 첫 식사에 공복상태여서
처음부터 계획했던 생선구이를 주문합니다.
스페셜 중에서 장굴비/ 베스트에서 고등어
이렇게 2마리를 선택했습니다.
화덕에 구워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는지
토르티야에 샐러드 싸서
먼저 먹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아이템이라 야무지게
싸 먹었습니다.
식사와 함께 나오는 기본찬입니다.
구성이 다양하더라고요.
생선과 함께 먹기 좋은 밥반찬 위주입니다.
냉장고 앞에 셀프바가 있으니
부족한 반찬은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셀프바에는 기본 반찬 이외에
토마토나 브로콜리 같은 추가된
반찬도 있어서 마지막에 후식으로
토마토를 좀 더 가져다 먹었네요.
홀에서 보이는 공간에 화덕과
솥밥 취사대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도 않고
청결하게 관리되는 것 같아
보기 좋았습니다.
1인분에 1마리씩 나온 생선구이입니다.
장굴비는 처음 먹어보는데
화덕의 불맛인지 훈제향이 느껴지는
감칠맛이 좋은 생선이었어요.
식감이 탱글탱글한데도 부드럽게 씹혔는데
아마 촉촉해서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화덕에 구웠는데 아니 맛있을 수 없지요.
종업원분께서 목장갑 끼고 오셔서
테이블마다 이렇게 발려주셨어요.
솥밥도 시간 맞춰 나왔습니다.
제가 받은 것은 단호박밥이었어요.
밥의 종류는 수시로 바뀌는 것 같았어요.
색깔도 예쁘고 단호박이 엄청 달았어요.
밥 위에 두툼한 생선조각 올려
크게 한 입 했습니다.
이 조합 말해 뭐 하겠습니까.
아주 달더라고요.
양배추 숙쌈이 함께 제공되는데
여기에 싸 먹는 게 아주 별미 었습니다.
저는 양배추쌈에 감태 얹고
그 위에 밥이랑 생선 올려서
쌈장 찍은 고추 하나 넣어
크게 한 입 먹으니 풍미도 좋고
씹는 맛이 더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생선 상추쌈에 먹는 것 좋아하는데
양배추숙쌈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쌈도 리필해서 먹었네요.
밥은 이미 배가 찰 정도로 먹었지만
솥밥에 누른밥을 먹지 않을 수 없지요.
온도를 일부러 설정하신 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솥밥보다 누룽지가 잘 눌려진 것 같아요.
색깔이 나니까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물만밥에 반찬 올려 먹는 맛
쌀의 단맛도 잘 느껴지고 너무 맛있지요.
사이드도 괜찮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나왔네요.
<어락>에서 깔끔한 생선정식
한 끼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장굴비구이 17,000원
고등어구이 13,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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