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 호 : 이이요
위 치 : 서울 광진구 능동로 32길
* 인근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영업시간 11:50 ~ 22:00
* 브레이크타임 14:10 ~ 17:00
라스트오더 21:00
매주 일요일 휴무
오늘은 군자역의 웨이팅 양대산맥 이화만두&이이요
그중에서도 각종 해산물 덮밥으로 유명한
<이이요>를 추천해 드립니다.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고 위치도 어렵지 않습니다.
상호 간판은 없습니다만
늘 웨이팅 하는 사람들로 북적이기 때문에
근처에 가서 사람들 몰려있는 가게가 보인다면 이이요입니다.
당일 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상당히 있더라고요.
저는 저녁 타임 전에 와서 웨이팅보드에 이름을 써놓고 가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2인, 4인석 섞여서 10 테이블 이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방과 붙은 바테이블 자리도 6석 있었습니다.
저는 일행과 둘이 갔는데 4인석에 착석했습니다.
순서대로 입장하기 때문에 2인석 다 차면 4인석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식사는 덮밥과 초밥류가 있습니다.
해산물 전문점이니 당연히 사사미를 비롯해서
구이나 튀김, 국물까지 다양하게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메인은 카이센동이라고 하니 덮밥 중에서
야끼돈부리와 간장새우연어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사시미가 올라간 것은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가열과 숙성을 거친 메뉴로 골라보았습니다.
(그런 것을 가리는 몸은 아닌데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ㅎㅎ)
일본음식 먹는데 필요한 간결한 기본찬입니다.
조금씩 세팅되어 나오고 더 달라고 하면 넉넉히 주십니다.
첫 타임에 우르르 들어왔기 때문에 메뉴 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듯하여 단무지에 소주부터 마십니다.
소주 반 병쯤 비웠을 때 첫 번째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카이센동보다 그릇이 많이 작아서 당황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1끼 식사로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남자분들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연어/ 새우/ 관자를 겉만 살짝 익혀 계란 노른자와 함께
제공되는 야끼덮밥입니다.
신선한 재료를 살짝만 구워 주셨기 때문에
오히려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 훨씬 더 부드럽습니다.
정말 이 없이도 먹겠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은 맛.
밥에도 간장 간이 살짝 되어 있는데
고추냉이와 함께 올려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는
말씀 더 안 드려도 되겠죠. ㅎㅎ
더워서 몹시 지친 상태였는데 이때부터는
쭉쭉 달렸던 것 같습니다.
연어장과 새우장을 올린 덮밥입니다.
간은 과하지 않으면서 감칠맛 나게 잘 배어 있습니다.
밥도둑으로 간장에 절인 갑각류만 한 게 또 없죠 ㅎㅎ
새우도 크기가 엄청 커서 한 입에 넣기 힘들더라고요.
재료들이 큼지막하게 올려져 있어서
반씩 잘라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밥양도 적당했습니다.
모든 식사메뉴에 1인 1우동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작아 보이는데 이게 또 양이 꽤 됩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메뉴라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국물도 웬만한 우동집보다 낫고
면발도 탱글탱글 했습니다.
덮밥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우동까지 먹고 나면 어느 정도 포만감이 느껴지실 것 같아요.
배는 불렀지만 술이 남아서 시켜 본 가리비튀김입니다.
원래 크기는 좀 있는 것 같은데 튀기고 나니
졸아 들어서 그런지 아주 작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육즙도 잘 살아있으면서 엄청 부드러웠어요.
술을 드시는 테이블도 있고 식사만 하시고 후다닥
일어나시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술 드시는 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회전율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길어도 도전하실 만할 것 같네요.
무엇보다 다른 카이센동집과 퀄리티는 동일하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신선한 제철해산물 올린 덮밥에 술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이이요>에서 한 잔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야끼돈부리 17,000원
간장새우연어덮밥 17,000원
가리비후라이 9,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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