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 호 : 대림국수 군자역점
위 치 : 서울 광진구 능동로 300 1층
* 인근 지하철 5,7호선 군자역
영업시간 11:3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수요일 휴무
군자역 인근 먹자골목에는 오래된 업장부터
요즘 핫한 체인점까지 다양한 형태의 맛집들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을지로에서 유명한 <대림국수>가
군자역에도 있다고 해서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타 지점들과 다를 것 없는 동일한 디자인의 외관입니다.
군자역점은 정말 지하철과 가까이 인접해 있는 데다 대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감고도 찾을 수 있습니다.
당일 주말 낮술 약속인데 살인적으로 더운 날이라서
불쾌지수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약속장소 위치가 아주 나이스였습니다.
4인 기준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었고
주방과 붙어있는 바테이블도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단체석도 하나 있다고 하니
여럿이 오실 때는 예약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메뉴는 점심과 저녁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점심에는 식사를 위한 국수와 덮밥이
저녁에는 안주를 위한 꼬치가 주력이네요.
저는 안주로 먹으러 왔지만 점심시간이였기 때문에
꼬치가 포함된 온면과 비빔면을 주문 했습니다.
꼬치의 유무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대림국수는 꼬치가 유명하니 당연히 포함된 것으로 주문.
면만 먹기는 조금 허전하잖아요.
단백질 보충! (비겁한 변명ㅎㅎ)
메뉴판 앞면에는 이렇게 음식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사진이 함께 있으니까 다 시켜 먹고 싶네요.
이것도 마케팅전략이겠죠. ㅎㅎ
안주고 뭐고 너무 더워서 생맥주부터 시켰습니다.
OB와 콜라보 한 맥주라고 하는데
일반 생맥주보다 홉의 풍미가 강했어요.
에일맥주 좋아하는 저는 잘 맞았습니다.
몹시 시원하기도 했고요.ㅎㅎ
공복에 마시는 맥주 한 잔 정말 꿀입니다.
국수가게에 걸맞은 기본찬입니다.
김치랑 단무지 있으면 탄수화물 무한흡입 가능 아닙니까.ㅎㅎ
비빔국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꼬치가 먹음직스럽게 올려 나왔길래 우선 먹어 보았습니다.
불향이 잘 스며든 촉촉한 꼬치였습니다.
잡내도 안 나고 양념이 많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면과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에 비빔면 조합 못 참죠.
뒤 이어 꼬치온면도 등장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중국식당에서 볼만한 비주얼인 것 같습니다.
순한 맛과 매운맛 선택이 가능하고
저희는 비빔면도 주문했기 때문에 기본 순한 맛으로 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 나는 육수였어요.
고기가 베이스인 육수이기도 하고 고명으로도 들어 있어서
상당히 든든했습니다.
양도 괜찮았고요.
식사를 했으니 이제 안주도 추가해 봅니다.
더운 날씨라서 튀김음식 시키기 죄송스러웠지만
맥주에 튀김은 못 참잖아요..
육즙이 잘 살아있고 간이 적절한 가라아게였습니다.
난반처럼 먹을 수 있게 소스추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타르타르 애정하는 1인입니다. ㅎㅎ
대림밀맥주와 찰떡궁합이라고 설명에 쓰여있어서
시킨 대로(?) 주문한 마늘쫑우삼겹 볶음입니다.
(이때 소주 마시고 있었잖아!!! 머쓱..)
그냥 팬에 볶아 나오는 줄 알고 있었는데 불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조리 후 토치질을 해주셨나 봐요.
고슬고슬 잘 볶아졌고
중간중간 씹히는 마늘쫑이 식감도 좋고
무거운 맛도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말한 대로 맥주안주로도 좋고, 소주안주로도 좋았습니다.
브레이크타임 전까지 술을 꽤 마시고 나왔습니다.
술 한 잔 기울이시는 테이블도 많았지만
일요일 점심이라 그런지 가족들끼리 식사하러 오신
테이블도 꽤 되더라고요.
혼밥 하러 오신 분들도 여럿 계셨고요.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식사하시면서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대림국수>에서 한 잔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꼬치온면 11,000원
꼬치비빔면 10,000원
닭가라아게 5,000원
우삼겹볶음 6,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일기(서울) > 광진구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변맛집]사라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 강변포차거리 (1) | 2024.03.18 |
---|---|
[건대맛집]맛과 힙함을 모두 겸비한 곳 : 서울낙업 (1) | 2023.11.20 |
[건대맛집]비안와도 가고싶은 전집:심마니 (1) | 2023.11.06 |
[군자맛집]변치않는 군자 핫플 : 이이요 (1)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