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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서울)/마포&영등포구맛집

[선유도/당산맛집]당산에도 핫플있다:아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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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장 정 보  ]

상 호 : 아타시

위 치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75 1층

* 인근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9호선 선유도역

영업시간 11:30 ~ 23:00

*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 토요일 16:00 ~24:00

* 매주 일요일 휴무

 

 

저는 당산에서 모임이 있을 때 주로 육류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오늘은 배부르게 먹고 2차로 가기 좋은 술집 <아타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위치는 당산역과 선유도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유도보다는 당산역 쪽에서 걸어오는 것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대로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저는 저녁에 방문하였는데 카레와 가라아게동메뉴로

점심영업도 하시나봅니다.

제 입장에서 아무래도 이곳은 술 마시러 올 분위기네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화개장터급 안주들 구성이네요.

날것, 튀긴 것, 국물까지 있어야 할 건 다 있네요.

저는 날것이 당겼기 때문에 연어사시미를,

일행은 배가 부르다고 하여 유자즈케크림치즈&크래커를 주문했습니다.

 

 

창가 4인석 1 테이블 말고는 모두 바형식의 업장입니다.

꽤 크게 일본가요가 흘러나오고 종업원분들도 활기가 넘칩니다.

둠칫두둠칫 어깨춤추면서 착석했는데

세팅된 컵이 귀여워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왠지 하이볼 한 잔은 마셔줘야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일행이 술을 잘 못해서 이타시하이볼로 주문했습니다.

너무 약하지도 세지도 않은 적당한 도수의 하이볼이었습니다.

강한 걸 원하시는 분은 드라이하이볼을 시키시면 될 듯합니다.

 

 

아쉽게도 병으로 소주를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소주를 한 컵 단위(반 병정도)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소주컵도 정말 맘에 드네요. 

그런데 소주 컵에 마시면 더 빨리 많이 마시게 되던데..

위험한 밤이었습니다. ㅋㅋ

 

 

연어플레이트가 나왔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조금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양도 구성도 괜찮습니다.

관리 잘하셨는지 비린내도 안 나고 고소했습니다.

예전에는 연어사시미 자주 먹었었는데 

요즘은 모둠사시미에 같이 나온 한두 점만 먹었던 것 같아요.

역시 연어는 맛있네요!

날 것이랑 먹으면 왠지 배 안 부른 기분이잖아요.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ㅎㅎ

 

 

유자즈케를 넣은 크림치즈와 크래커입니다.

너무 꾸덕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점도의 크림치즈입니다.

과하지 않은 유자향도 치즈를 먹는다는 죄책감을 눌러주네요.

크래커에 적당히 올려 먹으면 1잔에 1점 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저는 크래커에 치즈와 연어까지 올려서 카나페처럼도 먹었습니다.

돈 내고 크래커 추가 가능하냐고 물어봤더니

고맙게도 그냥 더 주셨어요. 

 

 

기분이 좋아서 고구마소츄도 추가했습니다.

아카키리시마 잔술로 주셨는데

서빙해주신 직원이 핵인싸이셔서 "더!! 더!!" 했더니

아주 가득 따라주셨어요.

젊은 분들이 창업하신 건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으쌰으쌰 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서 손님들과 대화도 하시고

부족한 것도 챙기시고 하더라고요.

저도 일행도 즐겁게 대화하고 에너지 얻고 나왔습니다.

(불편해하시는 분들한테는 눈치껏 말 안 거시니까

부담스러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ㅎㅎ)

 

간단하게 한 잔이 아쉬울 때, 

<아타시>에서 하이볼 한 잔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연어플레이트 18,000원

유자즈케크림치즈&크래커 6,000원

아타시하이볼 6,000원

참이슬(180ml) 3,000원

아카키리시마(60ml) 7,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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