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맛집]베트남 현지 기분 나는 : 포25

[  업 장 정 보  ]

상 호 : 포 25

위 치  : 서울 중구 퇴계로 85길 28

(인근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영업시간 11:00 ~ 2:00

( 브레이크타임 14:00 ~ 16:00

/휴무 없음)

 

 

오늘은 신당역에서 베트남요리가 먹고 싶으실 때 가실만한 <포 25>를 추천해 드립니다.

베트남 쌀국수는 해장으로도 좋지만 안주로도 정말 좋지요.

더울 때도 추울 때도 생각나는 베트남 음식 먹으러 함께 가시죠!

 

 

안 먹어도 이미 취하는 기분입니다.

재래시장 한가운데 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현지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맥주만 있었는데

요즘은 소주도 판매하시더라고요.

기분 좋게 입장했습니다.

 

 

메뉴판도 현지스럽네요.

가게 내부 메뉴판에는 한글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종이메뉴판에는 작은 한글글씨가 아래쪽에 있습니다.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라서 베트남음식 즐겨 드시는 분들은

한글 없이도 메뉴 파악은 가능합니다. 

저는 기본으로 쌀국수부터 선택하고

분짜와 껌승도 주문했습니다.

분명 밥 먹고 2차로 갔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테이블마다 취향껏 먹을 수 있게 소스와 절임반찬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칠리소스 팍팍 넣어서 소스부터 만들고 메뉴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분짜가 먼저 나왔습니다.

소스가 자극적이지는 않네요.

찍어 먹을 때는 조금 간이 세도 좋을 듯한데요. 

튀김도 바삭하고 고기 잡내도 없습니다.

흠잡을 곳 없는 무난한 분짜였습니다.

 

 

쌀국수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입니다.

기본 소고기 쌀국수로 시켰는데 고기도 넉넉히 들어있네요.

고수도 추가금액 없이 리필 가능합니다.

국물이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달려줍니다.

 

 

굳이 밥을 시켜야 된다는 일행 때문에 껌승도 시켰습니다.

돼지갈비와 야채를 함께 곁들인 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짜와 내용물이 많이 비슷해서 

추가적인 맛설명은 필요 없을 듯 하지만

고기와 밥의 조합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ㅎㅎ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한 듯하나 

그래서 천천히 오래 안주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앉아 있는 동안 잠시나마 여행 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베트남 현지 분위기 내면서 한 잔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소고기쌀국수 9,800원

분짜 10,800원

껌승 9,8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