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 호 : 태태 삼겹 2호점
위 치 : 서울 중구 퇴계로 373-3 안쪽 2층
(인근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영업시간 16:30 ~ 23:00
오늘은 야장맛집이지만 빵빵한 냉방으로 요즘 같은 여름에 고기를 구워도 부담스럽지 않은
여전한 신당 핫플 <태태 삼겹>을 추천해 드립니다.
신당역 충무아트센터가 있는 대로를 따라가다보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주택이었던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서 정겨운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야장 해산물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지금은 태태 삼겹 2호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맞은편에 태태 삼겹 본점이 있습니다.
저는 더워서 야장에서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2호점이 매장이 더 넓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다른 걸 차치하고라도 입장하자마자 온몸이 떨릴 만큼 시원해서 우선 합격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걱정되지만 나의 열사병도 걱정이 되니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메뉴판 간결하네요.
삼겹살과 목살 모두 시켰습니다.
이 곳은 고기와 짜장면을 먹는 콘셉트로도 유명한 곳인데
저는 더워서 오이냉면으로 주문했습니다.
공깃밥도 주문해서 먹었었는데 메뉴판에는 없네요.
기본찬은 고기와 먹을 수 있는 곁들임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쌈이 제공되는 고깃집입니다.
고기 먹을 때 야채 먹어야 되는 1인입니다.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은 셀프바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들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상추와 미나리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주문한 고기가 입장했습니다!
따로 접시에 내어주지 않고 무쇠판에 모두 올려서 서빙됩니다.
저는 반 정도 접시에 덜어내고 나누어서 구웠습니다.
1차 초벌이 되어서 나오기는 하지만 거의 생고기 상태라서
직접 구워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판이 잘 달구워졌는지 금방 익었습니다.
삼겹살도 목살도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갖가지 반찬들과 곁들여 먹다가 쌈으로도 싸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이미 공깃밥 시켜서 고기와 함께 먹었지만
면과 밥은 방향성이 다른 탄수화물이니까
들어갈 위장은 남아 있지요.
물과 비빔으로 선택이 가능하고 이 날씨에는 무조건 물냉면이죠!
몹시 맵다고 했는데 맵찔이인 제 입맛에는
뒷맛이 상당히 칼칼했습니다.
고기와 먹으니 조화로웠습니다.
마무리까지 완벽했네요.
이래저래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위기도 좋으니
선선한 가을에는 야장 자리에서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생각나는 날, <태태 삼겹>에서 한 잔 어떠신가요.
[ 오 늘 의 메 뉴 ]
삼겹살(170g) 15,000원
목살(170g) 15,000원
오이냉면 7,000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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