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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서울)/강남&서초구맛집

[역삼맛집]1,2차 한꺼번에 해결가능 : 백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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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장 정 보  ]

상 호 : 백수산

위 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 93길 31 지하 1층

영업시간 11:30 ~ 22: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 매주 토, 일요일 정기휴무 -

연락처 : 0507-1341-8516

 

 

 

친구들 회사 근처 가면 맛집들이

많은 것 같은데 우리 회사 근처만

안 그런 거 같은 거 저만 그런가요.ㅎㅎ

그래도 고깃집은 갈만한 곳이 있는데

해산물 파는 곳은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회식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해서

회 당겼던 날 한 번 다녀왔습니다.

지하에 있고 눈에 띄는 외관은 아니었는데

손님은 꽉 차 있었어요.

 

 

횟집이지만 오피스 상권이라 

당연히 점심영업하고 계셨어요.

술집들도 점심장사 하시고 밤에

일찍 닫는 곳이 많습니다.

백수산도 밤 10시면 마감입니다.

저녁은 안주차림상 두 가지로만

운영되고 저는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맨 처음 나온 오징어야채초무침.

너무 자극적이거나 새콤하지 않은

양념이 스타터로 좋았습니다.

나중에 회랑 같이 비벼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두 번째로 나온 문어숙회.

쯔유간장에 나온 일본식 초회입니다.

문어만 한 스타터 안주도 없죠.

 

 

뚝배기에 뜨끈한 미역국도 나왔어요.

횟집에서 빠지면 아쉬운 기본찬이고

간이 적당해서 중간중간 안주로 

한 숟가락씩 먹기 괜찮았어요.

 

 

횟집에서 안 주면 서운한 기본찬의

양대산맥 콘치즈가 나왔습니다.

해산물 물릴 때 한 번씩 먹으면 딱이죠.

 

 

드디어 메인회가 나왔어요.

구성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간 날은 광어/ 도미/ 숭어/ 참치로

2 인양이 나왔습니다.

비린내 없이 딱 떨어지는 횟감이었고

둘이 먹기 양도 괜찮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해산물모둠입니다.

구성이 꽤 알차죠?

전복, 석화, 멍게, 딱새우 등의 

날 것으로 먹는 해산물 선도도

괜찮고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 구성이면 가성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손바닥만 한 가자미구이.

회에 해산물에 날 것만 먹어서

약간 익은 것이 먹고 싶을 타이밍에

잘 맞춰 나왔고 살도 포슬포슬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따뜻한 음식이 나오는 순서인가 봐요.

오징어튀김에 탕수소스를 뿌려 나왔어요.

튀김옷이 특이하거나 하지 않았지만 

오징어가 괜찮으니 맛없없이죠.

 

 

오코노미가 나왔어요.

한식과 일식 메뉴의 콜라보인가 봐요.

여러 스타일의 안주를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

 

 

뭐니 뭐니 해도 마무리는 매운탕이죠.

내용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미 충분히 배가 부른 상태였고 

소주에 국물로 안주하기 좋은 

적당한 간의 매운탕이었습니다.

 

스페셜모둠회(1인)

39,000원

 

여기까지의 모든 구성이었고

2차 가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딱히 2차가 생각나지 않아서

회식할 때 오히려 좋지 않을 싶어요.ㅎㅎ

어차피 1,2차 다 가는 가격대나 

이곳에서 한 번에 해결하나 비슷할 것 

같으니까 회식으로 한 번 방문해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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