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 장 정 보 ]
상 호 : 부뚜막식당
위 치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38
영업시간 : 따로 정해두진 않으시나 봐요.
늦게까지 영업하진 않으시는 것 같아요.
( 매주 토요일 휴무 )
연락처 : 02-2203-2746
사실 이곳은 감자탕맛집 <송파감자국>에
갔었는데 재료소진으로 돌아서다가
바로 옆 집이라 가게 된 곳인데요.
든든하게 반주하고 온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골목으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눈에 띄진 않지만 업력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부뚜막이라는 단어가
주는 믿음이 있죠. ㅎㅎ
입식과 좌식 테이블이 반반씩 섞여서
6개 정도 되는 작은 매장이었어요.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었는데
백반으로 식사하고 계신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오랜만에 저도 백반이 당겨서
불백이랑 순두부찌개 주문했습니다.
간단 안주로 전류도
판매하고 계셨어요.
소주 한 병 시키고 기다리는데
테이블마다 김통이 있더라고요.
뭔가를 아시는 백반집 같아서
음식 나오기 전부터 합격입니다.
안주로 좋은 기본찬들이 나왔어요.
물미역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돼지불백(1인분/ 10,000원)
2인분량입니다.
볶음류는 2인부터라고 쓰여있는데
안 바쁘실 때는 1인분도 해주시더라고요.
오늘의 메뉴 제육이라고 쓰여있어서
고민했는데 백반은 왠지 불백인 것 같아요.ㅎㅎ
숯불에서 굽거나 하진 않았지만
돼지잡내 없이 삼삼하게 간장양념이
잘 배어있는 불고기였습니다.
백반 친구 공깃밥 급하게 열었습니다.
차진 스타일의 흑미밥이었는데
고기랑도 반찬이랑도 잘 어울렸어요.
불백은 무조건 쌈으로 달려야죠.
그냥 먹을 때보다 상추와 함께
먹는 것이 궁합이 더 좋았어요.
만드신 쌈장이 간간해서
심심했던 불백과 간이 잘 맞았어요.
해물순두부찌개
8,000원
안 그러려고 했는데 오늘도 역시
소주를 추가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문한 순두부찌개입니다.
1인분인데 냄비에 넉넉하게 주셨어요.
맹탕 같아 보였는데 싱겁지 않았어요.
바지락이 꽤 들어 있어서
국물도 은근 시원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네요.
술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싱거운 편이 아닌가 싶었는데
술 많이 마시다 보니까 오히려
안주로 집어 먹기에는 오래 먹을 수
있는 간이더라고요.
전 일요일 저녁에 찾아갔지만
평일 점심시간에 더 바쁘시다고 했고
저녁엔 삼겹살에 술 한 잔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셨어요.
다음번에는 삼겹살에 소주 한 잔 하러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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