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맛집]삼겹살이 지겹다면 뼈구이 : 뼈탄집

[  업 장 정 보  ]

상 호 : 뼈탄집

위 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길 13

영업시간 12:00 ~ 23:00

(라스트오더 22:00

휴무 없음)

연락처 : 0507-1360-9966

 

 

 

삼겹살에 술 한 잔들 자주 하실 텐데요.

오늘은 특별한 고기안주 숯불뼈구이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TV프로그램 <줄서는 식당>에 나와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맞은편 건물도 별관으로 사용하셔서 그런지

웨이팅은 하지 않았어요.

 2층 자리로 안내받고 올라갔습니다.

고깃집인데도 북적이거나 시끄럽지 않아서

저는 술마시면서 얘기하기 좋았어요.

 

 

 

숙성된 뼈에 붙은 삼겹살도 대표메뉴이긴

합니다만 저는 오늘 뼈구이로 정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직진했습니다.

옆 테이블 보니까 삼겹살도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세트메뉴도 있어서 둘이 오셔서

많이들 시켜 드시더라고요.

나오는 거 보니까 2인세트는

둘이 먹기 많아 보였어요.

저는 볶음밥도 먹어야 되기 때문에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손님이 곧 들어오실 시간인지 

자리마다 이미 기본찬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맨 위 쪽에 보이는 고추장아찌가 

아주 인상적이였어요.

매콤 달콤해서 고기랑 궁합이 좋습니다.

 

 

쌈이 나오지 않는 대신에 

겉절이를 넉넉히 주시더라고요.

(삼겹살에도 쌈 안 나왔습니다.)

고기 많이 먹을 수 있게 

일조해 주는 친구였어요.

 

 

매운직화뼈구이(500g)

17,000원

 

2인분양입니다.

1인당 2대씩 나왔고 양은 괜찮았어요.

둘이 뼈구이 먹고 볶음밥 먹으니까 

상당히 배부르더라고요.

 

 

 

고기 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는데

직화로 거의 익혀서 나옵니다.

조금만 더 올려서 한 번 뒤집고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비주얼로도 상상이 되시겠지만

매콤 달콤 입에 짝짝 붙은 양념맛이에요.

요즘 워낙 서촌 주 고객층이 어려져서 그런지

MZ들이 딱 좋아할 맛인 것 같습니다.

MZ끝물인 저도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양념장에 찍어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간이 충분해서 굳이 필요할까 했는데

찍어 먹어보니 많이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이유 없는 반찬 없는 법이니까요,

 

 

계탄밥

9,000원

 

추천들 많이 하시길래 공깃밥 대신에

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볶음밥 치고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치즈에다 마늘튀김도 올라가 있고

재료와 정성이 들어 있어서 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조금만 더 저렴해도 될 것 같아요,

 

 

 

볶음밥에 치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먹어도 좋고,

남은 고기 올려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나오는 모든 음식들이 맛있었고

호불호도 없을 것 같아요.

손님이 꽉 차 있는데 직원분들이

많아서 응대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다 먹고 나오니 이렇게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서촌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날입니다.

조만간 낮술 마시러 한 번 더 다녀와야겠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