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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서울)/성동&중구맛집

[을지로3가맛집]분위기와 가성비 모두 잡은 맛집, 주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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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장 정 보  ]

상 호 : 주마등

위 치 :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3 1층, 2층

영업시간 17:00 ~ 23:30

토/일요일 17:00 ~ 24:00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507-1362-6755

 

 

 

요즘 힙지로 노포 내세우면서

비싸기만 한 집들 있는데

이 곳은 찐노포 분위기에

가격대도 합리적인 곳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말이 필요없는 외관이지요.

오픈런 했는데 5시 정각되야

안으로 들여보내 주시고,

10분안에 1,2층 모든 테이블

만석이 되었습니다.

 

 

고기 종류 말고는 1만원대의

부담없는 안주들로 구성되어 

있었던 메뉴판.

 

 

모든 테이블에 미리 세팅되어

있던 기본찬입니다.

간장 찍어 먹는 마른 김과

옛날사라다가 나왔어요.

날이 습해서 그런지 왠지 미리 꺼내둔

거라 먹고 싶지 않았는데,

막상 먹으니까 맛있었어요.ㅋㅋ

손님들이 꽉 차서 안주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결국 기본찬에 소주 1병 클리어.

 

 

 

묵은지참치말이

13,000원

 

주마등의 시그니처이기도 하고

미리 생각하고 온 메뉴이기도 했습니다.

참기름 버무린 밥에 씻은지 둘러서

참치마요 올려서 나왔습니다.

맛없기 힘든 조합이죠.

참치를 정말 듬뿍 올려 주셔서 

느끼하면 어쩌나 했는데

새콤한 묵은지가 한 번,

데코인 줄 알았던 청양고추가 한 번 더

잡아주네요.

어디서 이렇게 매운 고추를 구하셨는지

반입씩 잘라 먹었는데도 온 입 안을 지배했음.

전 2차로 가서 배불렀는데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징어미나리무침

17,000원

 

빨간 것을 함께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주문한 오징어초무침입니다.

아주 시지도 맵지도 않은데 

양념의 밸런스가 아주 잘 맞았어요.

그리고 회전율이 좋아 그런지

야채가 정말 신선했습니다.

전 생양파 못 먹는데 맛있어서 

야금야금 먹었더니 다음날 아침까지

입에서 양파냄새가 나더라고요.ㅎㅎ

 

분위기만 노포이고 알바부터 손님까지

모두 MZ들로만 꽉 찬 곳입니다.

제가 제일 연장자 같긴 했지만 

이 가성비에 분위기는 못 참죠.

다음에도 오픈런으로 구석에 앉아서

다른 안주들도 먹어 보려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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